(주)코어시큐리티 :::Global Security Contents Leader:::
Phone: 02-3453-6630 Email: coresec@coresec.co.kr

상세 내용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

[보안뉴스 성기노 객원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것이 융합보안 분야다. 이는 물리적 보안과 정보보안을 융합한 보안 개념으로, 각종 내·외부적 정보 침해에 따른 대응은 물론 물리적 보안 장비 및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관제까지를 포함한다. 최근에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융합 보안 시범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융합 보안의 장점은 물리보안, 정보보안, 더 나아가 방재 및 환경안전, 유무선 통신 이력정보 등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융합해 각종 정보에 대한 상관관계 패턴 및 아노말리 분석 등을 통하면 다각적 위험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확한 사고 징후를 탐지할 수 있는 등의 총체적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통하여 단순 보안 측면에서 확대하여 기업의 영속성 계획 측면, 위험관리 측면에서 활용이 가능한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통합인증 시스템이다. 물리보안 측면에서 볼 때 출입관리에서의 카드, 지문 등으로 출입을 위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체계와 정보보안의 측면에서 PC로그온, 사내 인트라넷 접속을 위해 ID, 패스워드를 입력함으로써 사용자를 인증하는 체계를 통합하는 것이 통합인증 개념이다. 말 그대로 물리와 정보보안을 융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물론 단계적으로 볼 때 단순히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인증하는 사용자인증 체계의 통합인 통합인증체계(Single Sign On)로부터 통합계정관리, 계정 및 권한 관리의 통합에 이르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이와 같이 물리보안의 인증수단과 정보보안의 인증수단이 통합되면 보안관리가 강화됨은 물론 사용자 정보의 등록 및 갱신이 단일화되어 효율성이 제고되며, 운영비용 또한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통합인증체계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의 융합에 있어서 가장 먼저 시도되는 분야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사례는 출력물 보안이다. 출력물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출력물의 무단 반출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산업기밀보호센터에서 발표한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기술유출 현황통계 자료에 의하면 산업기밀 유출은 전직 직원에 의한 유출이 56.2%, 현직 직원에 의한 유출이 24.6%로 내부자에 의한 유출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출방법에 있어서도 2007년 중소기업 산업기밀관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출력물에 대한 유출이 약 40%ㄹ 이메일에 의한 유출인 21%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정보유출에 있어서 가장 손쉬운 방법인 내부자가 출력물 형태로 유출하는 것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솔루션이 출력물 보안 솔루션이다. 인쇄 시 전자감응 특수용지를 사용하여 출입통제에서 출력물에 대한 무단 반출을 탐지하는 솔루션의 적용과 복합기 등에 카드 리더를 연동하여 인쇄 시 사용자를 인증하는 체계, 인쇄물에 출력자의 신상정보 및 워터마크를 자동 인쇄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출력물 보안 분야에 적용사례가 물리보안 체계와 정보보안 체계가 융합되는 두 번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융합 보안에 대한 진정한 의미는 어떤 보안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단편적인 시각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결국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의 합성어가 아닌 좀 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측면에서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적 의의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최근 APT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공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장비로 많은 이기종의 국내외 보안장비를 활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로그 통합이나 다양한 장비들로 인한 보안관제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솔루션의 개발이 중요하다. 융합보안이 물리와 정보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두 보안 분야의 통합이 불러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다.
[성기노 객원기자(kin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Security Global Contents Leader Core Security!